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1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23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 23명을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7명, 서울 6명, 충남 1명이 뒤를 이어 수도권 지역에서 1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산에서는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선박 '영진607호'에서 선원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감염경로 확인이 어려운 '깜깜이 환자'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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