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조7천4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까지 인천 송도에 제4공장을 건설합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은 오늘(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8% 이상 성장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CMO(글로벌 위탁생산) 수요도 16% 이상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의 빠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공장 증설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4공장 설비 규모는 25만6천 리터로, 김 사장은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공장 가동을 위해 생산인력으로 1천800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하는 등 약 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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