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내일(12일)부터 28일까지 우수 우리말 상표를 공모합니다.

특허청은 오늘(11일) 우리말 상표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한 우리말 상표를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8월 현재 등록이 유효한 우리말 상표로, 타인 상표를 모방하거나 상표 브로커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 중이거나 현재 사용하지 않는 상표는 제외됩니다.

신청방법은 특허청 홈페이지에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하는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습니다.

평가는 국립국어원이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칙성, 고유성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특허고객과 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순위와 합산해 선정할 예정입니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공모로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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