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업계 최초로 베이커리 월 정액 모델을 도입한 신세계 백화점이 빵 구독 서비스를 전국 주요 점포로 확대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매일 빵을 제공하는 '베이커리 월(月)정액 모델'을 전국 주요 점포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신세계백화점은 타임스퀘어점의 '메나쥬리'에서 월 5만 원짜리 빵 구독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메나쥬리의 구독 서비스는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경기점, 광주점, 하남점으로 확대됩니다.
이뿐 아니라 빵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도 4곳 추가됐습니다.
우선 타임스퀘어점의 '겐츠 베이커리'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몽블랑과 크랜베리 식빵 등 5개 제품 중 1개를 매일 가져갈 수 있는 정액권을 월 5만 원에 판매합니다.
강남점과 경기점의 '이흥용 과자점'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인 3만5천 원에 구독권을 선보이며, 광주점의 '궁전제과'와 '소맥베이커리'의 구독권은 월 5만 원입니다.
소맥베이커리는 우선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혁신을 이어가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이번에 업계 처음으로 베이커리 구독 모델을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안전환 쇼핑 환경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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