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가계 여윳돈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8년 1분기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16조9천억 원으로 16조4천억 원이었던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그러나 2009년 관련 통계가 편제된 이후 역대 1분기 중에서는 지난해 1분기를 빼고는 규모가 가장 적었습니다.
순자금 운용액은 예금이나 보험, 연금, 펀드 등으로 굴린 돈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을 뺀 수치로, 경제주체가 운용할 수 있는 여윳돈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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