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에 대해 엇갈린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계열회사로 한무쇼핑과 현대쇼핑 등을 보유하고 있고, 백화점시장에서 롯데쇼핑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소완섭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가 현재 추석을 앞둔 이벤트성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 자체는 최근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라 밝혔습니다. 차트상으로 주가가 큰 폭의 하락 후 반등하고 있는 상황인데, 향후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하기엔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최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추석을 앞둔 부분이 주가에 단기성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차트상으로 주가가 현재 바닥을 확인 후 반등하고 있는 과정인데, 앞으로 3, 4분기에 유럽과 중국의 정책적 기대감과 함께 경기 회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향후 주가의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정승연 연구원은 목표가로150,000~16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