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유망주 15만명 키웠다…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충남 서천군 등에서 한달간 열전
초교 선수 4000여명 작은 올림픽

교보생명이 체육 유망주를 키우기 위해 개최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올해도 막을 올렸다.

교보생명은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 아산시, 상주시, 김천시,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30일간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서 학생 선수 4000여 명이 자웅을 다툰다.

학부모와 지도자를 포함해 경기장을 찾는 인원은 총 1만여 명에 달한다.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41년째 열려 왔다.

역대 누적 참가인원은 15만5000여명에 이른다.

높이뛰기 우상혁, 탁구 신유빈, 수영 박태환 등 500여 명의 국가대표가 이 대회를 거쳐갔다.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함양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인성을 갖추고 재능이 많은 유망주를 뽑아 중·고등학교 6년 동안 매년 장학금을 준다.

이 기간 국가대표로 뽑혀 입상하면 별도 장학금도 전달한다.

대회를 창안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란 창립 이념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대회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육상 종목을 시작으로 한 달간 열전에 돌입했다. [교보생명]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육상 종목을 시작으로 한 달간 열전에 돌입했다. [교보생명]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육상 종목을 시작으로 한 달간 열전에 돌입했다. [교보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