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시장 조규일·사진)가 청년 창업가의 도전 무대로 떠올랐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경상국립대는 지난 2일 진주시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본심사를 열고 예비·초기 창업자 총 8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는 삼성·LG·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혁신 역량을 갖춘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대회에는 전국 106개 팀이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창의성을 결합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 부문 수상팀은 △Aristo △E
SG 패션테크 △케어스테이션 △좋은울림 등 4개 팀이다.
창업 부문에서는 △아슬론 △비즈큐어 △리보틱스 △꾼 등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열리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수상팀에는 삼성·LG·GS·
효성 등 기업 창업주의 호를 딴 '호암 혁신상' '연암 개척상' '효주 창조상' '만우 도전상'이 수여된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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