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시설 및 장비 확충
강원 바이오 R&D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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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전경. [강원대병원] |
강원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을 따냈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강원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국립대병원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병원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 총 96억원을 들여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연구시설 및 장비 확충, 산·학·연·병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강원대병원은 약물 유
효성 평가를 위한 오가노이드·생체조직칩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및 실증, AI 기반 만성 난치 질환 진단 및 디지털 병리 인프라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광용 강원도 산업국장은 “앞서 지난 4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선정 성과까지 강원도 바이오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연이어 마련됐다”며 “산학연 공동 R&D 추진 등을 통해 첨단 의료 혁신기술을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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