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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골프 '라이트 플러스 하이브리드' |
150m 거리의 파3홀. 동반자들이 6번 아이언을 잡았을 때 8번 아이언으로 정확히 온 그린을 시킨다면 그보다 더 감동적일 수는 없다.
또 200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6번 아이언으로 '투 온'에 성공한다면 괜히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필드 위에서 자신감과 자존감, 그리고 낮은 스코어까지 모두가 원하는 그야말로 '회춘 골프'다.
근력이 떨어지고, 줄어드는 비거리에 무더위까지 찾아오며 자신감이 떨어지는 시대에 등장한 '구원투수'. 바로 '초고반발' 기술의 끝판왕 뱅골프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이다.
그냥 거리만 늘어나지 않는다.
스핀 양도, 탄도도 일반 아이언과 차이가 없다.
골프의 재미를 다시 끌어올릴 비밀병기다.
라이트 플러스, 라이트 엠페러, 롱디스터스 등 반발력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비거리가 무려 4클럽 이상 늘어난다는 말은 허언이 아니다.
일단 뱅골프는 웨지까지 모든 아이언을
하이브리드 형태의 헤드로 채택했다.
그리고 아이언 페이스에는 '초고반발 기술'을 고스란히 담았다.
뱅골프 관계자는 "오랫동안 고반발 장타 설계 기술을 축적해 헤드의 반발계수를 무려 0.925까지 끌어올렸다.
드라이버에 버금가는 반발력을 구현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초·중급자들이나 여성, 시니어 골퍼들은 20~40야드가 더 날아간다고 사용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뱅골프
하이브리드 아이언뿐만아니라 근력이 떨어지는 시니어와 여성들 사이에서 고반발 아이언은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야마하골프의 리믹스 VD40 아이언은 비공인은 아니지만 공인 관성모멘트를 한계까지 끌어올린 제품으로 수년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요넥스코리아에서 내놓은 로얄 이존 06 아이언은 여성 골퍼들이 필드에서 아이언으로 투 온을 노릴 수 있게 한다는 입소문을 탔다.
로얄 이존 06 아이언은 비거리를 늘려주는
하이브리드 4피스 구조로 스위트 스폿을 늘리고, 중심을 낮춰 비거리 방향성을 다잡았다.
[조
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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