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청년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 유스'의 금리가 연 2%로 낮아집니다.
금융위원회는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층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유스' 금리를 기존 3.6%에서 1.6%포인트(p) 인하된 연 2%로 제공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층은 기존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햇살론 유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연체 없이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추가 인하 혜택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급 규모와 취급 채널도 확대됩니다.
금융위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증 재원을 확보해 기존 2천억 원 수준의 공급 규모를 3천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취급 은행 역시 기존
기업은행, 신한은행, 전북은행 등 3곳에서 광주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6월 중 예정),
제주은행(하반기 예정) 등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7곳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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