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아파트값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강남구는 오히려 평균 매매가가 61.9%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석에 따르면 강남구의 3월 말~4월 초 평균 실거래가는 43억 원대로, 토허구역 해제 직전보다 60% 넘게 올랐습니다.
양천·강북구 등 일부 재건축 단지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과 대선 공약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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