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정보보호에 누적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한 국내 기업이 10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인터넷공진흥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년간 누적 7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에 해킹 피해를 입은 SK텔레콤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기업의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은 연 29억 원으로, SKT 투자액의 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의 보안 역량이 전반적으로 낮아 고도화된 해킹에 더 취약하다며, 철저한 점검과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