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에도 주택담보대출이 늘면서 전체 가계부채가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8조 7천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2조 8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9조 7천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4조 9천억 원 감소해 전체 증가폭은 전 분기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한은은 하반기에는 규제 효과로 주담대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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