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매일경제신문과 MBN, 매일경제TV가 주최하는 '서울 머니쇼'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경제 격변기를 지나는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재테크 전문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보도에 고진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로 16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서울머니쇼'.

이번 행사는 격변하는 경제 속 재테크 전략을 제시합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자유무역 질서가 무너지고 미중 무역전쟁이 일어나 예측 불허의 상황이 됐습니다. 서울머니쇼가 격변기에 여러분들이 승리하는 재테크 전략을 주제를 삼고 같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금융사들이 차린 100여개의 부스에는 개막날부터 투자자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박경림 / 서울 금천구
- "요즘 경제가 너무 침체되기도 하고 너무 불경기다 보니까 불안감이 좀 있어서 요즘 동향이 어떤가 알아보기 위해서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같은 경제 혼란기일수록 재테크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금과 비트코인 같은 대체투자는 물론 해외 부동산까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스티브 브라이스 /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최고투자전략가
- "미국 주식 시장은 이틀 연속 5% 하락했습니다. 이는 드문 일입니다. 각 나라, 정부, 기업은 무역, 금융 지원, 국방 중 무엇이든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면 이를 재평가해야 합니다."

전 연령대에 걸친 세대별 맞춤형 재테크 전략도 제시됐습니다.

금융 교육과 절세, 노후 준비 등 고령화 시대의 재테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조언입니다.

주식과 부동산, 비트코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서울머니쇼는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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