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심장 흔드는 에버랜드…삼성 라이온즈·바오패밀리 팝업 연다

28일부터 6월 22일까지 운영 일정
에버랜드·대구 라이온즈파크 판매
라이온즈 경기, 대형 스크린 생중계
특정 유니폼 착용 시 응원 타월 증정

에버랜드 라이온즈 팝업스토어 / 사진=삼성물산
프로야구 개막에 더해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라면 더 기쁠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팝업스토어(반짝 상점)’를 운영한다.


이번 상점 운영은 에버랜드의 삼성 라이온즈X바오패밀리 연간 협업 행사의 일환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6월 22일까지다.


에버랜드 라시언 메모리엄 매장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상점에서는 한정판 ‘루이바오·후이바오 승리 요정 인형’ ‘응원 용품’ ‘열쇠고리’ ‘가죽 열쇠 보관함’ ‘카드 지갑’ 등 100여 종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스토어 등 단, 두 곳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X바오패밀리 특별 유니폼에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를 마킹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8각형 돔 형태 공간 상점에서는 삼성 라이온즈X바오패밀리 기획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야구 선수로 변신한 바오패밀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대표적이다.


에버랜드 라이온즈 팝업스토어 / 사진=삼성물산
실제 야구 경기 때 선수의 이동 동선처럼 상점 내 벽면을 라커 룸, 더그아웃, 그라운드, 응원석 등 공간으로 조성한 게 특징이다.


마지막 스토리존(이야기 영역)에는 섬세하고 똑똑한 이미지를 가진 루이바오는 투수로, ‘후동석’이라는 별명을 가진 파워 캐릭터 후이바오는 강타자로 변신한다.

두 판다 야구선수가 아빠 러바오와 함께 훈련에 매진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로 상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달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에 가입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등 바오패밀리는 올해 삼성 라이온즈 우승을 위한 서포터(도우미) 활동을 지속한다.

인스타그램 ‘baofamily_popup’ 계정에서 이들의 일화를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라이온즈 팝업스토어 / 사진=삼성물산
상점 개장을 기념해 에버랜드에서는 28일 당일 포시즌스 가든 신전 무대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행사장에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온 고객에게는 선착순 각각 200명에게 응원 타월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로 24m, 세로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에버랜드 공연용 음향 장치로 경기를 생중계해 야구장 직관 못지않은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과자·음료수·맥주 등 야구장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야구 관람객을 위해 오후 5시에 입장 가능한 야간권도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과 에버랜드 정기권을 결합한 한정판 패키지 구매 시 혜택도 주어진다.

루이바오·후이바오 팝콘 통과 판다월드 큐패스 등을 증정한다.


지난 20일 개최한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선수는 “우승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놀이동산 에버랜드에 팬 1000명을 초청하겠다”고 공약을 건 바 있다.

에버랜드는 이 공약에 화답해 라이온즈와 협업하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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