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
미코리아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와 태블릿 '샤오미 패드 7'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두 제품은 오는 3월 25일부터 샤오
미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샤오미 15 울트라와 샤오미 패드 7은 지난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5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울트라' 시리즈가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제품으로, MWC에서 'Best of Show'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라이카와 협업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하여 전문가 수준의 촬영 경험을 제공합니다.
50MP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와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최대 200mm까지 지원하는 광학 줌으로 더욱 세밀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샤오미 하이퍼OS 2, 구글 제미나이 AI, 샤오미 하이퍼AI가 통합되어 AI 기반 기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AI 라이브 배경화면, AI 이미지 확장, AI 화질 개선, AI 라이브 번역, AI 서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5,410mAh 배터리와 90W 유선·80W 무선 하이퍼차지도 지원합니다.
함께 출시되는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은 맞춤형 인터페이스, 탈착식 셔터 버튼, 67mm 필터 어댑터, 2000mAh 보조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샤오미 패드 7은 500g의 가벼운 무게와 6.18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태블릿입니다.
샤오미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7+ Gen 3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3.2K 해상도의 11인치 디스플레이는 144Hz 주사율과 800니트 밝기를 지원하여 뛰어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여 몰입감 높은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하며, 샤오미 하이퍼AI의 텍스트 생성, 이미지 편집, 실시간 회의 정보 추출 기능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실 수 있습니다.
플로팅 키보드, 마그네틱 키보드, 포커스 펜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호환되며, 8,850mAh 대용량 배터리와 45W 터보 충전을 지원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샤오미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 하이퍼OS 2를 탑재했습니다.
하이퍼OS 2는 성능, 그래픽, 네트워킹 및 보안 전반을 개선한 하이퍼코어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데이터 보호 강화를 위해 단말기 내 저장 데이터와 클라우드 간 전송 데이터에 고급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는 싱가포르 및 유럽 서버에 분리 저장되며, 이를 통해 국제 규정을 준수한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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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리아 관계자는 "샤오미 15 울트라와 샤오미 패드 7은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샤오미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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