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로 아파트 매수 심리가 악화하면서,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가 2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오늘(13일) 공개한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는 75.8로, 전월 대비 1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로, 지수가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서울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