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오늘(6일) 한국과 주요 5개국(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작년 3분기 기준 19.5%로 집계됐습니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3년 연속 1을 하회하는 기업을 뜻합니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25%를 기록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프랑스와 독일, 영국, 일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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