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1억 원씩 모두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습니다.

부영이 직원들에게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준 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로써 누적 출산장려금은 98억 원까지 많아졌습니다.

부영의 출산장려금은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지난해부터 출산장려금 지급 대열에 합류한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정부도 기업이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꿨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또,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게 감사를 표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엔데이인 매년 10월 24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중근 / 부영그룹 회장
-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부영 내) 평균 출산 수가 23명이었는데, 2024년에는 28명의 임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 동량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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