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의 여파로 연말 소비 심리마저 위축되면서 내수 지표가 얼어붙었습니다.
오늘(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보다 0.6% 줄었습니다.
승용차 등 내구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고,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도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연간 소매판매액 지수는 신용카드 대란 사태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며 2.2% 줄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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