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기조에 국제 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80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724.90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1천800.74원으로 1천80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천800원대에 진입한 건 2023년 11월 6일 이후 1년2개월여 만입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중동 긴장 완화 등 유가 하락 요인도 있어 향후 등락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