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호주 A리그 명문 구단인 시드니 F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과 미국을 넘어 글로벌 지역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넥센타이어는 수많은 팬을 보유한 시드니 FC의 남녀 팀을 모두 후원하며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시드니 FC의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콘텐츠와 뉴스레터 광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남자팀의 경우, 홈경기에서 LED 및 전광판 광고를 비롯해 방송 중계 시 골대 주변에 넥센타이어 광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경기장 내 광고권을 확보해 한층 더 강렬한 파트너십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전 세계에서 차량 보유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 호주는 넥센타이어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입니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에 기존 호주 지점을 법인으로 승격시키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호주 시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요 지역에 창고를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픽업트럭과 SUV 등 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호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고인치 타이어 수요를 타겟으로 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드니 FC와의 파트너십 체결 역시 이러한 호주 시장 공략 강화 전략의 일환입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시드니 FC와의 협력은 호주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를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에서의 폭넓은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