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SKT·휠라 등 다양한 산업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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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환 서브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서브원 제공) |
글로벌 기업운영자재(MRO) 전문 기업 서브원이 신임 대표이사로 이국환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내정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오는 1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를 비롯해
SK텔레콤, 휠라코리아, 우아한형제들 등 다양한 산업군을 거쳤다.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한 이후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에는 배달의민족 대표이사로 취임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서브원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경영 전반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췄다”며 “서브원의 사업 모델 고도화와 체질 개선, 신사업 추진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된 서브원은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오는 2025년 산업 전문성 기반 솔루션 고도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사업 영역 확장,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핵심으로 하는 ‘서브원 3.0’ 시대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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