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차갑게 얼어 붙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12월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보다 4.5포인트 낮은 87.0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첫 해인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한은 측은 "정치 불확실성 확대 등에 환율이 급등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응답이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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