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말 랠리 가속화…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연말 랠리 주도주 투자 전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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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변동성을 보였던 한 주를 상승세로 마무리하며 연말 랠리 기대감을 높였다.
기술주 약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시장을 견인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26.16포인트(0.97%) 상승한 44,296.51에 거래를 마쳤다.
대선 이후 촉발된 랠리가 지난주 잠시 정체되었으나, 다시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나스닥과 S&P500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에서 소비재, 산업재, 금융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모습”이라며 “이는 전통적인 연말 랠리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AI 관련 대형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경기 민감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테슬라는 3.8% 상승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엔비디아는 3.22% 하락하며 기술주의 약세를 반영했다.
한편, 중소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회계 부정 의혹을 해소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5거래일 동안 65.42% 폭등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을 웃돈 갭은 12.84% 상승하며 턴어라운드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연말 랠리가 진행 된다면 주도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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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태윤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우려에도 탄탄한 경제 지표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상승 동력을 제공하며 특히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1.8% 급등하며 주간 상승률 4.34%를 기록했다”라며 “비트코인도 9만9,500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강세를 보였고,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윤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해 2530선을 기록, 코스닥지수도 3% 가까이 상승 중이다”라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계좌 복구를 위한 주도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 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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