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금 마련에 최적화한 새 투자상품 '디딤펀드'가 발매 뒤 첫 한 달 동안 285억원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펀드평가사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디딤펀드 25개의 10월 한 달 사이 신규 운용설정액은 총 285억2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디딤펀드는 종전의 자산 배분 펀드를 은퇴 대비 용도로 재편한 업계 공통 상품으로, 올해 9월 말 자산운용사 25곳이 '1사 1펀드' 원칙에 따라 출시했습니다.
디딤펀드는 예·적금 같은 원금보장 상품보다 수익성은 낫지만, TDF나 상장지수펀드(ETF)보다는 안정성이 높은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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