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13일 유상증자를 철회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0% 오른 11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에는 6.39% 올라 12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연 뒤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상증자와 관련한 시장과 금융당국의 우려가 커,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 고려아연 측은 콘퍼런스콜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긴급히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장 상황 변화 등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해 우려를 키웠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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