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를 통해 위촉된 스마트 플래너(SP) 규모가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10개월 만에 3000명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보험 영업 전 과정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원더를 선보였다.
기존 대면 위주의 영업 방식과 차별화로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롯데손보는 원더 앱 하나만으로 누구나 설계사가 될 수 있게 했다.
입문교육과 모의고사를 수강·수료할 수 있고 자격시험만 통과하면 스마트 플래너로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보험 영업의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할 수 있는 플랫폼인 원더는 부업으로 보험설계사를 희망하는 이들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스마트 플래너 위촉 규모는 원더 출시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출시 이전 월평균 150명 수준이었던 스마트 플래너 규모는 출시 이후 2배 가까이 늘었다.
원더 앱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0개월 간 구글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총 15만명이 다운받았다.
이 가운데 가입한 회원은 약 4만명에 이른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자격 취득부터 상품계약, 수익창출까지 모든 과정을 사무실에 별도로 출근하지 않고 스마트폰만으로 마칠수있다”며 “‘N잡’ 보험설계사를 위한 최적화 된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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