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30개교서 대면 강의
“회계 가치와 중요성 알리고
직업에 대한 시각 넓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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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이용진 회계사가 서울 영등포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에게 회계교육을 하고 있다. <자료 = 한국공인회계사회> |
회계사가 중학교를 찾아 회계의 기초개념과 역사를 직접 설명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는 지난 4일 서울 인창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4년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회계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소재 15개 학교와 광주 동명중 등 지방 15개 학교를 포함해 총 30개 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회계교육의 주제는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회계와 미래’다.
공인회계사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대면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공회 관계자는 “공인회계사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회계의 기초 개념과 역사 등을 설명한다”며 “이 교육을 통해 경제의 기초가 되는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공인회계사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회계교육은 한국공인회계회사가 공인회계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3년 전부터 실시해온 프로그램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지난해 7개 학교에서 올해 15개 학교로 확대됐다.
지방에서도 지난해 10개 학교에서 올해 15개 학교로 늘었다.
한공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회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직업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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