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사업체의 95%가 소상공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경제의 주축이지만, 하나하나의 규모는 작기 때문에 흔들리기 쉬운데요.
강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나섰습니다.
김우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스타콘 페스타입니다.
창의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국내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성장과 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대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어제(29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판매전에는 소진공의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주최사인
KB금융과 한국경영인협회 등이 추천한 소상공인을 포함해 총 52개사가 함께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들의 성장에 정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소상공인들이 성장의 사다리를 타고 소기업으로 중기업으로 대기업으로 나가야만 우리의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습니다. 자생력과 그리고 많은 아이디어와 힘을 가지신 우리의 든든하고 강한 소상공인들이 한국 경제의 그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켜가실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하겠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은 소비자들과의 접촉을 늘리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전미연 / 투폴투 대표
- "지금 최근에 가장 인기 있는 방송이 '흑백요리사'인 것 같은데 그 취지처럼 정말 재야에 숨은 고수들이 너무 많이 있어요. 그런 훌륭한 분들이 이렇게 밖으로 노출될 수 있게 홍보의 기회를 많이 주신다면 정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과 같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스타콘 페스타의 특별 판매전은 강남역 인근의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네이버와
카카오 톡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판매전은 다음달 19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매일경제TV 김우연 입니다.
[ kim.wooyeo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