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오늘(21일) '보이스피싱제로'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사회복지공동모금회·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통해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5월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체결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취약계층 피해자 총 2천300명 대상 총 64억원 생활비 지급 ▲예방교육 232회(총 5천642명) 등을 진행했습니다.
내년 9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2차년도 사업에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백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법률상담과 민사소송지원·심리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무료보험도 함께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의 일상을 회복과 사고예방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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