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부문 적자 46.4조 원…4년 연속 적자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 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공공부문 수지는 46조 4천억 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일반정부에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수지'는 지난 2020년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으나, 적자 폭은 2022년의 58조 7천억 원보다 12조 3천억 원 축소됐습니다.
공공부문 수지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조세지출이 늘어나는 동안 기업경기와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조세수입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