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츄핑’ 관객 수 94만명 돌파
SAMG엔터 주가 약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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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사진=쇼박스) |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제작사
SAMG엔터 주가가 약 30% 급등했다.
9일
SAMG엔터는 전일 대비 3600원(29.89%) 오른 1만5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SAMG엔터는 2000년 설립된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다.
주요 IP(지식재산권)로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이 있다.
캐릭터 IP와 3D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상품·제품·콘텐츠 제작·라이선스 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한다.
SAMG엔터가 제작한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34일째인 9일 누적 관객 수 94만을 넘어섰다.
이로써 ‘마당을 나온 암탉(220만4870명)’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105만1710명)’에 이어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3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3위였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93만1953명)’을 제친 결과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을 바탕으로 만든 첫 영화다.
이 영화는 가장 인기가 많은 하츄핑을 주인공으로 앞세웠다.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와 요정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관람객 호평도 잇따르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랑의 하츄핑’은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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