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대만의 국영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AI 일본 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


6일 크래프트는 대만의 주요 신탁사 중 한 곳인 제일금융투신운용(FSITC)과 함께 '제일금융 일본주식 퀀트펀드'를 이달 초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만 투자자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이 펀드에는 자금 2600억원이 빠르게 유입됐다.

대만 금융시장에 AI 운용 펀드가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크래프트의 AI 기술을 활용해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상위 100개 종목을 담는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위 3개 종목은 후지쓰 리미티드, 일본전신전화, 일본전기주식회사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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