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광양 제1 LNG터미널 준공…이계인 사장 "글로벌 시장서 경쟁력 강화할 것"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오늘(9일) 광양 제1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종합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NG 터미널은 LNG 운반선을 통해 운송된 LNG를 인수·저장했다가, 이를 기화시켜 배관망을 통해 수요처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광양 제1 LNG 터미널은 1∼6호기 저장탱크를 기반으로 총 93만kL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고, 18만㎥급 LNG 운반선을 접안할 수 있는 항만 설비를 갖추게 됐습니다.

광양 1터미널은 약 20년간 총 1조 450억 원의 투자가 집행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앞으로 광양 LNG 터미널의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국내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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