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 열기와 IRA 등에 따른 국내 기업의 미국 내 직접 투자까지 늘면서, 지난해 대미 금융투자 잔액이 8천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5일) 공개한 '2023년 지역·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작년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9천116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1천244억 달러 늘었습니다.
대미 금융자산 잔액은 8천46억 달러로 2002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전체 대외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