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액추에이터 전문 업체 하이젠알앤엠이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젠알앤엠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반청약을 실시한 결과 2549.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7조58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하이젠알앤엠은 지난 7~1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109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45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238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62억원 수준이다.


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의 모터사업부에서 시작해 산업용 모터를 주력으로 생산·공급했다.

최근에는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하이젠알앤엠은 이날 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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