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20일) 공개한 '우리나라 기업부채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부채는 2023년 말 2천734조 원으로 2018년부터 6년간 1천36조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평균 증가율은 연평균 명목 국내총생산 성장률의 두 배를 훌쩍 넘었고, 그 결과 명목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이 2017년 말 92.5%에서 2023년 말 122.3%로 치솟았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채가 급증한 것은 부동산업 투자, 개인사업자 금융지원, 영업·투자자금 수요 등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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