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과 증여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한은행이 '신한 신탁라운지'를 개설했다.


26일 신한은행은 새로운 금융 니즈가 확대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신탁상품으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한 신탁라운지' 채널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9층에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 신탁라운지'는 전문 직원이 △유언대용신탁 △부동산 및 금전증여신탁 △기부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상조신탁 등 신탁상품들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법률·세무·부동산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자산관리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특화 채널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초고령화사회를 앞두고 최근 커지고 있는 상속·증여와 관련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한 신탁라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유언대용신탁, 증여신탁 등을 중점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위탁자와 신탁 계약을 맺고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정해 수익을 수취하고 사망 시 계약 내용대로 수익자(상속인)에게 신탁 재산을 안정적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유언을 대체할 수 있고 상속 방식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신한 신탁라운지'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상담 전화번호(02-2151-1995·1996)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예약할 수 있고, 업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박의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은 "자산 이전에 대한 다양한 니즈에 대해 신탁에 기반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 채널로 신탁라운지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더욱 집중하고 최적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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