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사진)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다.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해 원가·기술·제조 등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서울 SK온 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했다.

최 수석부회장이 주재한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다.


그는 이날 임직원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배터리 수요와 관련한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다"며 "현재 캐즘은 SK온에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상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SK온 상장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구체적 시기는 우리가 얼마나 준비를 갖췄는지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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