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나온 60년 앞으로 60년… 설화수, 지속가능성에 답하다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2023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 단독으로 지속가능보고서를 선보인 것은 설화수가 처음이다.


설화수는 다양한 최초, 최고의 기록을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뷰티 브랜드다.

여성의 생애주기를 기반으로 피부 고민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삼과학, 환경, 문화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설화수의 정체성과 지속가능 비전 및 성과를 담아냈다.


먼저 '인삼과학' 챕터에서는 '먹는 인삼'을 넘어 '뷰티 인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설화수의 인삼 스토리를 총체적으로 다룬다.

설화수는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60년 동안 인삼 연구에 매진해왔다.

'인삼의 원물 보전과 세계화' '인삼 연구를 통한 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이라는 목표 아래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 중이다.


특히 인삼 농가가 재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100% 계약 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렇게 엄선된 인삼 원물은 '바이오 컨버전' '데이터 마이닝' 등 독보적인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세대를 초월한 예술적인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두 번째 '환경' 챕터는 대자연을 향한 존경의 마음과 책임 의식을 보여준다.

설화수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1년 대비 15% 감축하고 재활용 소재를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PCR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유리 용기 도입, 리필 확대 등 제품 디자인과 소재에서 순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설화수의 모든 제품이 생산되는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파크는 2022년부터 100% 재생 전력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마지막 '문화' 챕터에서는 예술과 헤리티지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설화수의 소명을 보여준다.


설화수는 전통 달 항아리를 용기 디자인에 적용한 진설크림 등 대부분의 제품에 우리 고유의 미감을 녹여내고 있다.

또 2022년 서울시 우수 한옥 디자인에 선정된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을 통해서는 과거와 현대가 아름답게 조화되는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설화수는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전파하는 문화 상생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정가윤 설화수 글로벌마케팅 디비전장 상무는 "설화수는 끊임없는 인삼 연구 기반의 혁신성과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으로 구현한 제품의 순환 가치, 예술과 헤리티지에 관한 존중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 문화를 재해석해 설화수만의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세상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설화수 2023년 지속가능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발간되며 설화수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