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여성 친화 제도로 기업문화 선도…"근속연수, 평균 11.5년"



AIA생명의 여성 친화 제도와 기업 문화가 업계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AIA생명의 전체 임직원 중 약 57%, 중간 관리자 이상 리더급 임원진의 약 40%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리더급 임원진 중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무려 7%나 증가한 수치라고 알려졌습니다.

여성의 신규 입사 비율만큼 근속 기간 역시 눈의 띄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AIA생명의 여성 임직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1.5년으로 집계됐습니다.

AIA생명은 이에 대해 "지속가능한 육아와 업무의 병행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 친화적인 제도를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AIA생명은 여성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로 발생할 수 있는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산휴가는 법정 일수(90일)보다 20일 많은 110일(다태아의 경우, 140일)을 부여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은 시차출퇴근제를 기본으로 주 1회 재택근무가 가능합니다.

또한 여성 임직원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지원에도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에는 공통의 배경과 경험을 가진 여성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배움을 나누고 서로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AIA생명 젠더 네트워크(Gender Network)'를 출범했습니다.

그 밖에도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 리더십 트레이닝'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AIA생명 관계자는 "여성 리더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며, 임신, 출산과 같은 상황으로 인해 여성 임직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환경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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