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36만9천132대 판매…내수·수출 모두 감소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2천504대, 해외 30만6천6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천132대를 판매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감소, 해외 판매는 0.7%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6천100대, 쏘나타 4천78대, 아반떼 4천188대 등 총 1만5천302대 판매됐습니다.

RV는 팰리세이드 1천974대, 싼타페 7천884대, 투싼 3천524대, 코나 2천747대, 캐스퍼 3천442대 등 총 2만1천979대 판매됐습니다.

포터는 8천32대, 스타리아는 3천12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229대 판매됐습니다.

제네시스는 G80 5천298대, GV80 4천304대, GV70 1천243대 등 총 1만1천839대 팔렸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