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00만 대 로봇 보급한다…'3조원+α' 투자

2030년까지 민관이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현재 5조 원대 수준인 'K-로봇' 산업 규모를 20조 원 이상으로 키웁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주요 로봇 기업 경영진과 유관 협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로봇 산업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산업 육성 목표를 담은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중장기 청사진 성격을 띠는 로봇 전략에서 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이 3조 원 이상을 투자해2021년 5조6천억 원 수준이던 국내 로봇 시장을 20조 원 이상으로 4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국내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스타 기업'이 2021년 5개사에서 30개사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