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덜란드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양국이 반도체 동맹 구축을 포함한 경제 안보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은 한국에 연구개발 센터를 세우고, 대학원생들이 최첨단 기술을 함께 배우며, 정부 간에는 반도체 대화 채널을 개설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국이 특정 국가와 공동성명에서 반도체 분야 동맹을 명문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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