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설 투자가 올해보다 줄어들면서 건설 경기가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1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 건설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2.4% 감소한 257조 원이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착공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올해는 선행 공종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골조 공종과 마감 공종을 중심으로 연쇄 감소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타 기관들은 내년 건설투자 전망치를 올해 대비 -1.6∼0.5%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내년 건설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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