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따른 이자비용 급증으로 저축은행 상위 5개사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오늘(1일) SBI·웰컴·OK·페퍼·한국투자 등 5개 저축은행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이들 5개사의 3분기 순이익 합계는 642억 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66.6% 감소했습니다.
이는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말 고금리 특판상품을 판매해 이자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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