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젤 가격이 현지시간 21일 러시아의 수출 금지로 설상가상이 되면서 급등했습니다.
디젤 선물 계약분은 4% 이상 올라 톤당 1천10달러 이상에 거래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디젤은 이미 겨울철을 앞두고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최고 가격 수준에서 거래되던 상황이었습니다.
러시아 국영 통신 타스에 따르면 자국 내 연료 가격 상승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이번 수출 금지 조치가 발효됐으며, 휘발유도 포함하고 있어 이번 조치는 시장 공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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