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택배 배송이나 지인의 명절 인사 등으로 위장한 사기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러한 내용의 문자와 메신저이용 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스미싱 피해 현황을 보면 택배 배송 사칭이 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공기관 사칭이 25%, 지인 사칭 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전화나 영상 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히 확인하기 전에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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